증빙을 잘 챙긴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 모든 것이 막막합니다. 누구는 꼭 회계를 잘 챙겨야 사업을 잘 할 수 있다고 하고, 어떤 이는 이것저것 다 챙기다가 언제 사업 하냐며 회계와 세금 같은 건 세무사무소에 맡겨 놓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회계와 세금이라는 바다는 너무나 넓어서 한 번에 모든 것을 마스터 하려고 하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반드시 쉬운 걸음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주제가 바로 증빙입니다. 공식 용어로는 증명서류라고 불리지만, 용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영수증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증빙이 왜 중요할까요? 세무업계에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영수증이 곧 돈이다!

영수증, 그러니깐 증빙을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세금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원칙을 실무에서 쉽게 적용가능 하도록 아주 간단한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면 , 증빙을 챙긴다!

사업을 하다고 통장에서 지출이 발생하면, 그 반대급부로 반드시 증빙을 챙겨야 합니다. 예외 없습니다! 다만, 규칙은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우선순위를 두고 증빙을 챙기면 됩니다.

  1. 전자세금계산서
  2. 종이세금계산서
  3. 현금영수증
  4. 신용카드(체크카드)영수증
  5. 기타 간이영수증

반드시 위 순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금계산서는 증빙의 왕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있다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합니다. 사업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입니다. 세금계산서 중에서도 가능하면 종이보다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는 분실의 위험이 늘 따르기 때문에, 관리 부담이 있고 업무상 실수할 여지도 많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을 때 받아야 하는 것이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또는 체크카드)영수증입니다. 둘 중의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신용카드영수증보다는 현금영수증이 증빙으로서 더욱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내역은 많은 경우 개인적인 경비가 많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국세청에서 늘 예의주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영수증을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기타 간이영수증이라도 받아야 합니다. 간이영수증은 별도의 형식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태로든 상대방이 돈을 수령했다는 증명서류입니다. 간이영수증은 세금신고시 증빙의 효력이 가장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증빙관리와 관련된 책을 서점에서 찾아보면 왠만한 전공책 두께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이게 전부입니다.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면, 증빙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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